▲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왼쪽)가 제20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성암골 식당 최유숙씨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 진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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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왼쪽)가 제20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 출품 음식들을 둘러보고 있다. ⓒ 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전통·특색음식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한 '제20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7일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 기간에 진천군과 한국외식업진천군지부 주최, 한국외식업진천군지부 주관으로 운영됐다. 향토음식조리경연부문 8팀의 향토음식 장인들이 맛과 멋을 찾아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의 평가는 식품·조리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들이 위생, 창의성, 향토성, 경제성, 상차림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심사했다.

경연 결과 대상은 진천읍 성암골의 최유숙씨의 '황칠 동충하초 오리 백숙'이 차지했다. 또 △금상은 진천읍 시골막국수 이선미씨의 '들깨메밀수제비' △은상은 이월면 장원가든 문창오씨의 '우와돈 샤브', 진천읍 역용쌀국수 웬역용씨의 '한돈꼬치참숯구이'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진천읍 메밀꽃향기 박정준씨의 '한방 한우 소불고기전골', 복자야복자 송지윤 씨의 '김치양념 곱창막창볶음', 여우족발 오혜진 씨의 '족발', 정원생삼겹살 원동희 씨의 '신토불이 미나리 삼겹살'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 업소는 군 향토맛집 지정심의위 심사를 거쳐 현판을 게시하고 각종 음식 책자 우선 게재 홍보, 2023년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진천군 대표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은상 이상 수상업소는 향토음식 육성지원금 지원,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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