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 개요도 ⓒ KT
▲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 개요도. ⓒ KT

KT는 단말부터 네트워크 장비와 디지털전환(DX) 솔루션까지 포괄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4.7㎓ 대역 5G 특화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4.7㎓ 대역의 5G 특화망 주파수는 지난해 말부터 할당이 시작됐지만 해당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단말이나 네트워크 장비의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아 기업이 5G 특화망을 도입하는 데 진입 장벽이 높았다.

KT의 5G 특화망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5G 특화망 장비 시험과 단말 연동, 망 시범 운영·점검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된다. 5G 특화망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의 비용·기술적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G 특화망에 기반을 둔 전용 DX 솔루션의 개발과 정상 작동 여부도 사전에 확인이 가능해 관련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도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5G 특화망 확산 공모 사업을 수주해 분당서울대병원, 해군본부, 한국항공우주산업 , 삼성서울병원에 5G 특화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KT는 5G 특화망 테스트베드의 구축이 완료되면 각 과제별로 도입될 단말과 DX 솔루션의 사전 검증과 개선을 시작할 계획이다.

KT는 정부의 국가재난안전망과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을 구축·운영하고 있고 600개 기업의 공장과 빌딩에 상용망 바탕의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인 기업전용 5G를 제공하고 있다.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5G특화망 네트워크의 설계·구축·운영뿐 아니라 단말과 DX 솔루션까지 고객이 손쉽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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