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현대백화점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현대백화점 본사에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7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어떤 방식으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대한 안전관리가 이뤄졌는지 등을 위주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달 28일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압수수색에 나서 지하 1층 종합방재실 등에서 상자 10여개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대부분 파일로 이뤄져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이뤄진 압수수색 당시 소방설비·안전관리 등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며 "현재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방 설비 등의 정상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