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강원도·시군·농협 등 유관기관 100여명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 현장 훈련을 하고 있다. ⓒ 강원도
▲ 지난 9월 강원도·시군·농협 등 유관기관 100여명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 현장 훈련을 하고 있다. ⓒ 강원도

환경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 천안에서 포획한 야생조류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중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포획개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시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강역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지난달 25일과 4일 연이어 검출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철새 초기 도래지를 중심으로 조기 예찰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하면 지자체, 유역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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