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8기 출범 대전발전을 위한 10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 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8기 출범 대전발전을 위한 10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에 밑바탕이 될 100대 핵심과제 등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실, 중앙정부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뤄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조기 확정 △정부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삼각체제에 대전 포함 등을 100일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서대전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계룡, 논산, 익산 등이 대전과 가까워지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유치에 성공한 2026년 세계태양광총회는 대전의 MICE산업 경쟁력 및 국제적 위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 탈 대전의 가속화, 불안한 경제 상황 등으로 대전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고 타개하기 위해서 대전만이 갖은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세계 도시 문화를 선도하는 '일류 도시 대전'이라는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는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에서 시작한다"며 "민선 8기는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 정책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대전의 독창성을 살려 대한민국의 미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는 10일부터 개최하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총회 프로그램 중 스마트시티 전시회, K-POP 콘서트, 세계시민축제 등은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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