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오는 7·8일 경기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2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6일 공단에 따르면 2022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49개 대학, 71개팀에서 95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창작자동차 제작비용과 차체를 지원받아 차량을 직접 제작한 후 K-City(자율주행실험도시)에 조성된 경기장에서 경연을 치른다. 경진대회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기자동차부문은 창작기술, 주행성능, 가속과 제동, 짐카나 4개 부문을 평가한다.

자율주행자동차부문은 자율주행 기초로직을 검증하는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서는 K-City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신호인식과 주차, 배달 등의 미션을 수행한 시간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을 비롯한 7개의 상과 26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는 자동차안전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관련 상세정보는 대회 홈페이지와 경진대회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열정과 감동이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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