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육국밥 전화에... ⓒ 세이프타임즈
▲ 데이트 폭력 위험에 처한 한 시민이 112 치안종합상황실에 수육국밥을 주문하며 신고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수육국밥 주문하려고요."

지난달 20일 충남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 수육국밥을 주문하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이에 경찰은 112에 걸려온 '수육국밥 주문' 전화를 긴급 상황으로 알아차리고 20대 여성 A씨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A씨는 세종시 한 원룸에서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데이트 폭력에서 빠르게 구조를 될 수 있도록 도운 경찰의 기지가 돋보이는 사건인데요.

앞으로도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위험에 처한 여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들의 세밀한 관찰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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