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 롯데
▲ 슈퍼블루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 롯데

롯데가 오는 8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2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한다.

6일 롯데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자유로운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해져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마라톤 대회를 연다.

장애인 1300여명과 비장애인, 롯데 임직원 등 참가자 8000여명은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는 평화광장에서 시작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달리는 슈퍼블루코스(5㎞), 공원 내부를 달리는 5㎞ 코스, 난지공원으로 이어지는 10㎞ 코스, 창릉천에서 반환하는 하프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슈퍼블루마라톤 티셔츠와 파란색 운동화끈 등을 지급하고, 완주 메달을 수여한다.

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롯데 계열사도 동참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노트북, 물걸레 청소기 등 대회 우승자 경품을 지원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코스 안에 급수대를 운영하며 생수와 음료를 제공하고 롯데제과는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한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봉투를 배부한다. 캐논코리아는 응급상황을 대비한 AED(자동제세동기)부스를 운영하고 의료지원 봉사단을 파견한다.

롯데 관계자는 "슈퍼블루마라톤 대회로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벽이 허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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