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앞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연합뉴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6일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건과 관련해 진정성 있는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대전점 입점 협력업체들의 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업 중단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도 포함한다.

도급사 직원분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한다. 대전점 운영 중단으로 급여 지급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급비를 지급할 예정이고, 기존 시설·미화·보안 등 도급사 직원들을 위한 추가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의 유가족분들과 보상안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유족분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면 직접 찾아가 요구사항 등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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