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관계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 SKT
▲ SK텔레콤 관계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SKT)은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본인 인증 서비스 PASS앱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 베타 형태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지난 7월 국내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고 국내 이통사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PASS앱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SKT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본적인 자산 통합 조회 기능, 19개 재무지표를 통한 입체적인 재무건강진단과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특화 재무건강진단 서비스는 SKT가 한국FP협회와 공동 개발했다.

고객들은 SKT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함으로써 재무상태에 대한 진단결과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고 현재 또는 잠재적인 재무문제를 확인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가이드도 제공받는다.

SKT 마이데이터 서비스 고객에는 △일상 생활에서 실천을 도와주는 챌린지 서비스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퀴즈 형태로 전달해주는 피드 서비스 등 고객의 재무 문제 해결과 근본적인 금전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SKT는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AI서비스 에이닷과 연계해 이통사 상관없이 모든 고객의 소비생활 영역 속 혜택을 찾아주는 AI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홍성 광고·데이터 CO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PASS에 탑재하면서 통신사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SKT의 앞선 AI기술과 접목하고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확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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