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는 영양의 날을 맞아 '건강밥(건강한 강남 밥상)' 챌린지에 도전할 구민 100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29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건강밥 챌린지는 배달과 포장음식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스스로 건강식을 실천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강남구보건소에서 준비한 5회의 현장 이론 교육을 받고 제공받은 2개의 밀키트를 집에 가서 직접 요리하고 사진을 올리면 챌린지에 성공해 건강꾸러미를 받는다.

밀키트 메뉴는 참치토마토소스덮밥, 연어스테이크와 구운감자 등 균형 잡힌 영양식 10종으로 구성됐다.

현장 이론 교육은 다음달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강남구보건소 5층 라운지에서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단백밥상 차리기, 건강밥상 차리기, 저염밥상 차리기, 저당밥상 차리기로 구성됐다. 마지막 수업 때는 김언정 명인에게 발효밥상 차리기를 배울 수 있다.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 교육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건강밥 챌린지로 구민들이 균형 잡힌 식단 관리를 배워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다양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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