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잎새뜨기 생존수영' 강습 <1보> 첫날 72% 성공…용산청소년수련관 공동 주최
수난사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생존수영. 수영을 못해도 보조도구 없이 나뭇잎처럼 떠 있는 '잎새뜨기 생존수영'이 시민 검증단으로 부터 찬사를 받았다.
<세이프타임즈(www.safetimes.co.kr)>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용산청소년수련관에서 '잎새뜨기 생존수영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라'는 주제로 개최한 창간 특별기획 강습회를 통해 교육한 '잎새뜨기 생존수영'은 수난사고를 대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생존술로 평가를 받았다.
<세이프타임즈> 단독보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잎새뜨기 생존수영은 안치권 폴수영 대표가 순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파킨슨병 환자인 '국제금융맨' 김철기 이사가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부산소방학교가 '119 생존수영'으로 채택해 전국 보급을 앞두고 있다.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공개 강습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차 강습은 전국에서 100명이 참여했다. <세이프타임즈> 단독보도 후 무료강습에 신청자가 쇄도했지만, 공동 주최측인 용산청소년수련관 이용객에게 많은 인원을 배정했다. 안전한 강습을 위해 강습생을 120명으로 제한했지만 20명은 폭염 등으로 이날 불참했다.
참가자 연령도 20대를 빼고는 고른 분포를 보였다. 어린이(0~9세) 19명을 비롯해 △10대 27명 △30대 6명 △40대 35명 △50대 8명 △60대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령은 서울 동작구 박성옥 할머니(69), 최연소는 세종시에서 온 김태은 어린이(7) 였다. 이들은 1일차 교육에서 잎새뜨기에 성공했다. 남자는 42명, 여자는 58명이 참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에서 용산구가 38명이 참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양천구 8명, 동작구 6명, 관악구 5명, 서대문구 5명, 은평구 1명, 강서구 1명이 참여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김포시 4명, 고양시 4명, 성남시 1명이 강습을 받았다. 세종시과 대전시를 비롯해 경북 구미시, 광주시, 전남 여수시와 순천시에서도 강습을 받기 위해 상경했다.
참석자 100명 가운데 72%인 72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강습 1시간 30분후 코치진의 실전 테스트에 합격했다. 흥미진진한 심화학습을 통해 잎새뜨기에 성공한 강습생은 계속 나왔지만 4시 이후 최종 집계는 하지 않았다.
이날 강습은 폴수영 안치권 대표를 비롯해 김철기 이사, 서울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안경훈 감독ㆍ코치ㆍ선수 등 14명이 코치로 참여했다.
강습에는 라이프가드 코리아와 용산청소년수련관 등에서 13명의 안전관리 전문요원으로 참여해 안전한 강습을 도왔다. <세이프타임즈>는 사전 신청자 전원에 대해 보험에 가입해 안전사고를 대비했다.
2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2일차 강습에는 바다와 강 조건에서의 잎새뜨기 심화 과정이 이어진다. 1일차 강습에서 성공하지 못한 수강생도 재도전한다.
이날 오후 6시 2일간 8시간의 강습을 마친 수강생에게는 <세이프타임즈>와 용산청소년수련관 공동으로 수료증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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