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화약이 폭발해 인근의 고층 아파트에 돌덩이가 날아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 세이프타임즈

 "펑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발코니가 깨지고 돌덩이가 날라왔어요."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화약이 폭발해 인근의 고층 아파트에 돌덩이가 날아드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4-1-2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으로 현대건설(힐스테이트)이 시공을 맡고 있는데요.

현대건설은 "공사 현장에 돌이 많아 폭약 발파 작업을 했는데, 미처 터지지 않은 화약이 포클레인 작업 도중 폭발한 것 같다"며 "피해자에게는 보상 절차를 바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설 현장은 소음·분진 등으로 관악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현대건설 안전관리가 미흡했던 건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이네요.

☞ 현대건설 공사현장서 화약 폭발 … 아파트 11층에 돌덩이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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