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 차이나가 중국 베이징에 탄소 배출 제로를 목적으로 하는 쇼강공원 지점을 오픈한다. ⓒ 맥도날드 차이나
▲ 맥도날드 차이나가 중국 베이징에 탄소 배출 제로를 목적으로 하는 쇼강공원 지점을 오픈한다. ⓒ 맥도날드 차이나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 차이나는 중국 베이징 쇼강공원에 처음으로 탄소 제로 레스토랑을 열었다고 26일 차이나데일리 등 외신이 보도했다.

탄소 제로 매장의 개점은 곧 더 많은 녹색 매장을 열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맥도날드 쇼강공원점은 LEED 제도에 따라 탄소 제로와 에너지 제로 인증 기준에 따라 설계됐다.

건물이 제로 상태가 되려면 건축, 점유, 폐쇄 등에서 전체 영업 기간 동안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

쇼강공원점은 태양광 패널로 가동되며 2050년까지 중국에서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맥도날드 차이나는 자전거나 도보로 맥도날드에 도착하는 고객에게 음료를 무료 제공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필리스 청 맥도날드 차이나 CEO는 "사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우리는 지역 사회를 먹여 살리고 육성하기 위해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과 지구가 동행하는 미래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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