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병원 임유진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경희대병원 임유진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경희대병원은 임유진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제15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발표상'과 '젊은연구자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유경 교수는 마우스 모델에서 방사선 치료 이후 PD-1/PD-L1 면역 관문 관련 종양 면역 반응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면역항암제와 방사선 병합 치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방사선에 의한 종양 상태의 변화를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MRI 영상을 활용한 라디오믹스 분석 기법을 통해 비침습적으로 유방암 조직의 종양 면역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한 연구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양미세환경 내 CD8 세포독성T림프구의 공간적 분포 양상을 예측할 수 있음을 새롭게 증명했다.

임유진 교수는 "수상한 내용들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자 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 결과물로서 그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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