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태의 아침을 여는 詩] 글쎄요
[손남태의 아침을 여는 詩] 글쎄요
  • 손남태 시인
  • 승인 2022.09.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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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흔히
누군가를 만났다고 한다

만났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무엇을 만났다는
것일까

내 눈에 맺힌
피사체는
정말이지 그일까

형상 속의 영혼을
만났다는 것인지

영혼을 가둔
형상을 대했다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

▲ 손남태 시인
▲ 손남태 시인

■ 손남태 시인 =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뒤 농민신문사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문인협회와 한국현대시인협회, 국제PEN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그 다음은 기다림입니다' 등 6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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