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산업재해보장보험(무배당)'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부터 판매되는 이 보험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와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늘어난 기업의 배상 책임을 대비할 수 있게 산업재해를 종합 보장한다.
단체보험으로 주보험에서 가입 노동자의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을 보장하고 재해로 인한 응급실 진료비를 지급한다.
산업재해로 인한 장해와 요양을 특약으로 동시 보장한다. 이를 통해 종업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형성하고 사업주의 리스크도 분산했다.
이 상품은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만기까지 보험료 상승없이 정액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가입노동자가 만기시점까지 생존시 사업주에게 기납입보험료의 50%를 환급해줘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가입 나이는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보험기간은 5,7,10,15년 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하며 5인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회사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산업재해보장보험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산업재해에 따른 사업주의 리스크를 줄이고 노동자의 소득 보전을 위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