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먹거리 코너' 시범사업 참여 매장 표시물 ⓒ 식품의약품안전처
▲ 건강 먹거리 코너 시범사업 참여 매장 표시물.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편의점에서 구분·표시해 판매하는 '건강먹거리 코너'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시범사업은 어린이의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가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쉽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편의점 업계와 식약처 간 공감대가 형성돼 마련됐다.

진열·판매 대상은 품질인증식품, 유통제품보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김밥·도시락 등과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음료류, 과일·샐러드 등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다.

건강먹거리 코너는 학교 주변 등 어린이들이 자주 방문 하는 편의점 104개 매장이 참여해 운영된다.

참여 매장 입구에 운영 매장임을 알리는 고유마크를 붙이고 식약처 홈페이지와 네이버 지도 등에서 매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향후 더 많은 편의점과 다양한 식품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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