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솔루션 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해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동서발전
▲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들이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열린 포럼은 울산 중구 본사에서 진행됐고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 손성용 가천대 교수 등 에너지 솔루션 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동서발전이 추진하는 EWP 탄소중립 로드맵의 진행력을 높이기 위해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을 토의했다.

EWP 탄소중립 로드맵은 △LNG전환 △효율혁신 △CCUS·감축 △수소 밸류체인 △신재생·신사업 △경영혁신 6개 분과를 중심으로 23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미래전략포럼은 '동서발전형 에너지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업의 확장을 논의했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과 손성용 가천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포럼에 참석해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신사업 비즈니스 모델'과 '통합발전소 제도의 해외동향·국내 현황과 전망'을 발제했다.

이효섭 부사장은 "에너지 정책이 변화하면서 전력판매방식도 개선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입찰 때 전력중개사업자의 역할을 확대하는 비즈니스 모델, PPA 기반 비즈니스 모델 등을 설명했다.

손성용 교수는 소규모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 에너지를 모아 전력시장에 입찰·참여하는 ICT기반의 가상발전소 도입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통합발전소 조기추진을 통한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향후 미래 전력계통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요와 공급 분야의 신기술, 신산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에너지 신사업분야로 업의 전환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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