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엠투에스와 시야장애 평가·뇌병변 진단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조 고려대 의대 교수, 박노국 엠투에스 부사장, 김양호 엠투에스 대표이사, 이태휘 엠투에스 대표이사, 윤영욱 의과대학 교수, 조석주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 ⓒ 고려대
▲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엠투에스와 시야장애 평가·뇌병변 진단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조 고려대 의대 교수, 박노국 엠투에스 부사장, 김양호 엠투에스 대표이사, 이태휘 엠투에스 대표이사, 윤영욱 의과대학 교수, 조석주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 ⓒ 고려대의료원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엠투에스와 '시야장애 평가·뇌병변 진단'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30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석주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윤영욱 의대 교수, 김병조 교수, 이태휘 엠투에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전된 기술은 시야장애 평가 결과와 안구 운동장애 평가 결과를 기초로 뇌병변 진단·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안구운동장애는 안구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과 근육의 인접한 부분의 병변, 뇌 병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안구를 다양한 위치로 이동시켜 움직임의 장애패턴을 분석함으로써 손상된 영역을 구별해내고 이를 토대로 병인을 추정해 검사함으로써 복잡한 평가 고정과 부정확성을 개선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엠투에스는 해당 기술을 이전받아 시선 추적센서를 통한 생체데이터 분석 기법을 고도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 상태분석과 예측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윤영욱 교수는 "2016년 엠투에스를 만나 매우 초기 단계에서 공동연구를 시작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오늘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조 교수는 "오랜 기간 연구한 성과를 기술이전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지금까지의 결과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이 기술을 통해 많은 분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태휘 엠투에스 대표는 "긴 기간 동안 인내하고 성과를 만들어내신 기술 발명자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대의료원과 본 기술의 사업화를 반드시 성공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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