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병원 관계자들이 로봇수술센터 개소식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김동호 진료부장,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홍영준 병원장,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 김병일 의료기획조정부장. ⓒ 한국원자력병원
▲ 한국원자력병원 관계자들이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동호 진료부장,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홍영준 병원장,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 김병일 의료기획조정부장. ⓒ 한국원자력병원

한국원자력병원은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원자력병원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첨단 수술로봇을 도입하고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의 다양한 암 수술에 시범 활용 후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토대로 지난달 31일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수술로봇 도입 이래 원자력병원은 축적된 암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 암 전문의와 수술전담 간호사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 암 수술을 진행하고 있고 의료진은 물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술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해외 의료진의 방문도 이어져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이 집도하는 신장암 환자 로봇수술을 참관하고 로봇수술의 효능을 간접 경험하며 수술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홍영준 병원장은 "로봇수술센터 개소로 국내개발 기술의 임상 적용과 저변 확대에 원자력병원이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로봇수술을 비롯해 환자분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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