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양성평등주간 맞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 오선이 기자
▲ 대전시가 양성평등주간 맞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 오선이 기자

대전시는 2022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 시작일인 9월 1일에는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은 1부 행사로 박석신 목원대 교수의 'MZ세대 이해와 효과적 소통법'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진행되며, 2부 행사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대전여성상 수상자로는 △양성평등부문 서지원전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사회발전부문 소군자 대전서구바르게살기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여성영화 상영 및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대전여성문화제가 대전여성단체연합 주관으로 열린다.

 씨네 인디U에서 9월 2일과 3일에 7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상영작은 전편 무료다.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예약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여성단체연합으로 하면 된다.

9월 7일 오후 7시 충남대 문원강당에서는 대전여성단체연합과 충남대 여성젠더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성평등문화제가 열린다.

지역활동가의 토크 및 대전청년회 노래모임 놀, 유진솔, 신승은의 공연이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부대행사로는 대전시 공무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룰렛을 돌려랏'이 9월 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9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성평등의 가치 확산을 위한 '며느라기 수신지 작가'와의 북토크가 진행된다.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친화기업 대표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양성평등 실천 캠페인도 영상으로 펼쳐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양성평등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로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평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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