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운송종사자들의 화물 상·하차 작업 시 깔림 사망사고 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배너가 부산방향 함안휴게소 화물차라운지에 설치됐다. ⓒ 안전보건공단
▲ 화물운송종사자들의 화물 상·하차 작업 시 깔림 사망사고 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배너가 부산방향 함안휴게소 화물차라운지에 설치돼 있다.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화물운송종사자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은 건설수주 증가, 철강재 내수량·컨테이너 수송 실적 증가 등 화물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화물 상·하차 작업 시 깔림 사망사고 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운송종사자와 접점이 있는 기관·단체와 협력해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로 화물차량의 이동 특성을 고려해 전국의 고속도로 화물차 전용 휴게시설 52곳에 사고 예방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QR코드 등을 통해 화물 상·하차 작업 시 안전수칙과 과거 사고사례 등을 알린다.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교통연수원의 화물운송종사자 법정 직무교육 시설에도 동일한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교육에 참석하는 종사자에게 안전수칙이 인쇄된 홍보물품을 제작·배포하는 등 보다 효과 있고 촘촘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종사자와 직·간접 거래를 하는 운송사업자 단체, 1000대 건설업체에도 사고사례·안전수칙 가이드 등을 신속히 전파해 사고 예방에 협조를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화물운송의 특성 상 이동이 빈번하고 개인 차주의 경우 특정 사업체에 전속돼 있지 않아 직접적인 재해예방 지원이 어렵다"며 "종사자와 연관이 있는 기관, 직능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사망사고 예방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화물 상·하차 작업 시 안전수칙. ⓒ 안전보건공단
▲ 화물 상·하차 작업 시 안전수칙. ⓒ 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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