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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 대회가 열리고 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8일부터 21일까지 벨기에 서부 이프르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시즌 아홉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트 타낙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대회에 참가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를 지켰다.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올리버 솔베르그는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4위에 안착했다. 티에리 누빌은 경기 초반 선두를 달렸지만, 자갈에 미끄러지며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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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트 타낙이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 시즌 아홉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현대자동차

지난해 처음 WRC 대회에 참가해 벨기에 랠리에서 초대 우승 제조사로 이름을 남긴 현대자동차는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벨기에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우승으로 42점을 얻어 현재 제조사 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월드랠리팀이 이탈리아, 핀란드, 벨기에 랠리에서 우승을 이어감과 동시에 2년 연속 벨기에 포디움에 오르는 값진 결과를 얻고 있다"며 "남은 경기도 차질 없이 준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 시즌 열 번째 경기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그리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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