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한일시멘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 한일시멘트
▲ 2021 한일시멘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한일시멘트

한일시멘트가 지난해까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담은 '2021 한일시멘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한일시멘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기준 'GRI스탠다드' 핵심요건을 기준으로 보고항목을 정리했다.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의 가이드라인과 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공시 권고안을 반영해 작성했다.

이를 통해 ESG 중점 영역 5가지를 제시하고 각 분야별 활동 내역과 성과, 앞으로의 목표와 전략을 제시했다. ESG 중점 영역은 △Climate Action(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 △Health and Safety(안전·보건경영) △Sustainable Innovation(지속가능 혁신경영)  △Collaboration(상생경영) △Integrity(윤리·준법경영) 등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전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일시멘트는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로드맵을 보고서에 상세히 공개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 발맞춰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30%, 2050년까지60%를 감축한다는 목표다. CCUS(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 연구와 구현 등을 통해 2050년 Net Zero를 달성할 계획이다. 순환자원 활용 설비 확대,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도입 등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도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대표이사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재무적 수치뿐만 아니라 ESG 등 비재무적 가치에서 지속가능 발전의 기회를 찾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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