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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름단의 연고지가 될 천안 MG인재개발원. ⓒ 새마을금고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씨름단 창단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장윤호 감독과 김종진 코치가 초대 지도자로 팀을 이끄는 씨름단은 내년 1월에 첫선을 보이고, 그해에 열리는 설날장사 씨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 씨름전용훈련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공식후원사이며 씨름 발전을 위해 10년 넘게 후원을 해오고 있는 새마을금고는 씨름단을 창단해 직접 씨름 부흥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씨름단 운영과 더불어 씨름 발전을 위해 씨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공헌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민족자본 새마을금고가 민족 고유의 스포츠 씨름의 전승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생 씨름단으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국민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여 과거 씨름판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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