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회 충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충주 국원초등학교 합창단이 참가곡인 불 도깨비를 부르고 있다.  ⓒ 김미영 기자
▲ 제23회 충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충주 국원초 합창단이 참가곡 불 도깨비를 부르고 있다. ⓒ 김미영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제23회 충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8일 열린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익힐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진행한 경연대회는 충북소방본부가 주관하고 충북교육청, 한국소방안전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했다.

유치부 12팀, 초등부 9팀이 참여했다. 유치부는 소방동요를 창작하거나 편곡할 수 있고 특히 초등부의 경우 만화주제곡, 트로트, K-POP 등 장르와 관계없이 자유곡으로 경연에 참여했다.

유치부 대상에는 '해결사119'를 부른 진천군 조원어린이집, 초등부 대상에는 '불 도깨비'를 부른 충주 국원초가 수상했다.

유치부 금상에는 제천시청어린이집과 단양어린이집, 초등부 금상에는 보은 동광초등학교, 청주동부 용아초등학교가 수상했다.

대상은 오는 10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소방동요 대회가 3년만에 무대에 오르는 만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이라며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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