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군산시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 군산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군산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한 이번 제전은 '바다에서 희망을, 군산에서 미래를'이라는 슬로건으로 비응항, 새만금오토캠핑장,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하고 폐막했다. ⓒ 군산시

이번 제전은 정식종목인 요트, 핀수영, 카누, 철인3종경기와 번외종목인 바다수영, 비치발리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조정 경기가 개최돼 다채로운 해양스포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해양문화경연(바다엽서그리기·바다사랑오행시), 해양어드벤처, 동력·무동력 해상체험과 공예체험(캔들·부채·디퓨저·무드등 만들기), 특산품 판매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장윤정, 노라조, 최성수, 요요미 등 가수들의 개·폐회식 축하공연, 밴드공연, 줌바댄스, 밸리댄스, 난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제공됐다.

제전 기간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한 건의 사고 없이 대회가 진행됐다. 참가선수단 4000여명을 비롯해 대회기간 중 3만여명이 군산을 방문하고 머물면서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이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전은 15일 오후 5시 비응공원 야외무대에서 내년 제16회 제전 개최지인 포항시에 대회기를 인계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