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행안부
▲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관리가 우수한 기관'을 인증하기 위해 16일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나선다.

데이터 품질관리 인증은 기관의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2016년부터 시행해온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를 기반으로 심사 분야를 확대했다.

행안부는 원활한 인증 심사를 위해 지난 10일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인증제 시행 목적과 심사 절차·방법을 안내했다.

심사는 전체 기관 중 인증 심사를 신청한 66곳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결과에 따라 최우수와 우수 등급으로 나눠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번 결과를 분석·보완하고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공공데이터 품질 인증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박덕수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 기관을 정부가 직접 인증해 기관의 데이터는 누구나 믿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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