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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농협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축하사를 하고 있다. ⓒ 농협

농협중앙회는 창립 61주년(8월 15일)을 기념해 서울 중구 본관에서 '다시 활기찬 농촌, 농협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열린 행사에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소병훈 위원장을 비롯한 농해수위원, 유관기관과 농업인·여성·소비자단체장, 전임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2020년부터 유통과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100년 농협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과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600억원 규모의 따뜻한 동행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12만 임직원과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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