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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동욱 의원(오른쪽)이 강남구 재난안전대책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서울 강남구에 시간당 최고 114.5㎜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추가 피해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80년 만의 기록적인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상황을 살피기 위해 강남구 재난안전대책회의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강남구청 수방대책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회의는 치수과, 재난안전과, 교통행정과, 공원녹지과 등 수해대책과 관련된 모든 부서가 소집돼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태영호 국회의원, 유경준 국회의원, 강남구의원, 강남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내 수해현황, 대처상황, 복구대책, 2차 피해 방지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동욱 의원은 "침수 피해를 입은 대치역의 경우 대치동 인근 학원가를 오가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없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저지대인 강남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배수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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