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안종주 이사장이 경남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표 산업인 조선업의 안전보건 경영 실태를 점검하고 산재예방사업의 현장 작동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안종주 이사장은 지난 3월 타워크레인의 와이어와 철제 소켓 등이 낙하해 엘리베이터 정비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가 사망한 현장을 찾아 안전조치 내용을 확인하고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이후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와 면담을 통해 장기간의 파업 이후 지연된 공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산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면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조선소의 전사적인 역량 집중을 강조했다. 

안 이사장은 "최근 조선소에 기존 인력의 유출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와 미숙련 작업자가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안전보건 대책이 필요하며 공단에서도 재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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