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 코웨이
▲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 코웨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잠재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 선수 발굴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 육성선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하반신 장애를 가진 30대 이하 성인 남성으로 운동 경력과 관계없이 농구단 훈련에 참여할 수 있고 휠체어 농구에 대해 관심 있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접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유선 접수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상시 모집한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장애 등급 확인과 개별 인터뷰를 거쳐 육성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육성 선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에 소속돼 정규 훈련과 양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마친 선수에게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 선발 때 우선 선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코웨이는 체계적인 훈련 외에도 훈련에 필요한 휠체어와 일체 용품을 지급하고 육성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육성 선수의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일정 급여를 지급하고 임직원 복지 혜택도 제공한다.

임찬규 휠체어농구단장은 "육성 선수 모집을 통해 잠재적인 재능을 보유한 장애인 선수를 발굴하고 유망한 휠체어농구 선수로 성장하는 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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