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주변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류운반 차량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공장과 집회 장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 연합뉴스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주변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류운반 차량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공장과 집회 장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 연합뉴스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공장 폐수처리장에서 4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3분쯤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안에 있는 수심 3.5m가량 정화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가족과 동료들의 행방불명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시신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집회와 이번 사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경찰은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공장의 출입도로를 점거했다가 체포된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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