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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 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 일상을 회복하는 종합지원사업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69개 사업, 183억원 규모의 재정이 투자되며 주민생활·복지지원·민생경제·보건의료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주민생활 분야는 28개 사업을 추진하고 생활밀착형 일상회복 업무를 담당한다. 청년예술인을 지원하면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서리풀 청년 거리음악회'를 개최하고, 우리동네를 구석구석 살피면서 코로나19 방역과 주민들의 마음방역도 진행하는 '우리동네 안심방역단'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지원 분야는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을 하지 못해 심리적으로 어려운 아동·어르신·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를 발굴·지원한다.

그간 나들이를 가기 어려웠던 장애인가족의 여행을 지원하는 '장애인 행복여행', 추억의 감성문화 체험을 통해 영유아와 부모의 관계를 형성하는 '어린이집 레트로 감성문화 체험'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민생경제 분야는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상공인을 위해 융자규모를 늘리고 금리를 낮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대출 문턱을 낮춘 '초스피드 대출지원', 지역소비를 촉진시키는 '서초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원한다.

구의 청년 일상회복을 위해 디지털마케팅 웹디자인 등 교육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지원 교육과정' 등의 사업도 시작한다.

보건의료 분야는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주민대상 응급처치교육' 등 보건소 본연의 업무를 재개해 구민건강을 지킨다.

전성수 구청장은 "그간 축적된 방역 노하우를 동원해 지혜롭게 재유행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일상회복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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