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은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민건강 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고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박건우 사회공헌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김종연 국립산림치유원장, 김형수 예천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의료와 산림치유 관련 연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ESG실천을 통한 지속가능성장,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을 펼쳐갈 예정이다.
건강한 푸른 숲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 복지, 치유, 연구·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의학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다방면으로 나서고 있어 이 협약 체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연 국립산림치유원장은 "협약으로 의료와 산림복지를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인간이 산림과 해양 등 자연을 통해 얻는 치유 효과에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 국립산림치유원과 손을 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형식에 구애되지 않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