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2015년 신설 여성의용소방대장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 의용소방대연합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 도지사는 익산시 성당면을 맡게 될 김지은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75명의 여성대장에게 임명장을 줬다.

새로 선임된 전주완산 김동주 대장 등 3명의 신임 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완주 동상면 문영구 남성의용소방대장 등 15명의 신임 대장에게도 임명장이 전달됐다.

특히 2015년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도내 면 단위 지역에 여성의용소방대가 처음으로 신설돼 여성소방의용대장들이 활동하게 된다.

송 도지사는 "그간 남성 위주였던 의용소방대 문화에 여성이 들어오면서 따듯하고 세심한 소방봉사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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