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사장님 배달POS 전화를 출시했다. ⓒ KT
▲ KT가 사장님 배달POS 전화를 출시했다. ⓒ KT

KT는 사장님 배달POS와 유선전화 요금제를 결합한 '사장님 배달POS 전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장님 배달POS는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은 푸드테크와 협력해 출시한 서비스다. 이는 배달의 민족 등 다양한 앱들의 주문 수락과 배달대행 라이더 호출을 동시에 처리한다.

특히 배달의 민족과는 정식 연동돼 경쟁사보다 주문 처리가 빠르고 간편하며 전국 90여개 배달 대행사와 연동돼 더 편리하다. 

요식업 소상공인들은 배달주문 처리를 위해 배달앱과 대행사의 프로그램을 각각 사용해야 하고, 주문 건을 POS에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달 주문이 많은 매장은 배달 처리 직원을 별도로 채용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사장님 배달POS를 이용하면 복잡한 주문 처리를 빠르게 해결해 피크타임에 몰린 주문을 더 많이 소화할 수 있어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매출에 도움이 된다. 배달과 매장주문을 하나의 프로그램과 단말에서 관리할 수 있어 배달주문 처리를 담당할 직원의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POS뿐만 아니라 노트북, PC에도 사장님 배달POS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전화는 무료통화 30분이 포함된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은 "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복잡해진 배달주문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위해 주문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매출까지 늘릴 수 있도록 상품을 출시했다"며 "가게 운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해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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