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인터넷·모바일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안전 관련 20개 기관과 전국 자치단체가 보유한 치안, 교통, 재난, 사고 등 안전정보 165종을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2차원 또는 3차원 지도형태로 인터넷(www.safemap.go.kr)과 모바일 '생활안전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안전처는 작년 9월 말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1월 115개 시군에 이어 이달말부터 전국으로 정보 제공 지역을 확대한다.

안전처는 앞으로 국민의 관심이 높은 정보를 생활안전지도에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학교 주변 교통사고 정보, 도로운행교통사고 정보, 심야시간대 안전한 길 정보, 홍수범람위험도 등이 주요 후보군이다.

현재 생활안전지도의 일일 이용빈도(히트)는 1만회 수준이다.

안전처는 더 많은 국민이 생활안전지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업체에 생활안전지도 정보 36종을 제공한다.

정종제 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다양한 민간기관과 생활안전지도 정보를 공유해 생활안전 정보가 널리 이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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