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은 남경애·고 이규완 연구비상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이상훈, 류기진, 오수민 교수. ⓒ 고려대의료원
▲ 고려대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은 제1회 고려대산부인과 리서치페스티벌을 열고 시상식을 했다. 왼쪽부터 이상훈, 류기진, 오수민 교수. ⓒ 고려대의료원

고려대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은 '제1회 고려대산부인과 리서치페스티벌'을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4·25일 열린 리서치페스티벌에서 '무록남경애 산부인과연구비상'과 '이규완 산부인과VISION연구비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무록남경애 산부인과연구비상은 산부인과학교실의 학문적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남경애 교우가 모교 산부인과학교실에 기부한 기금 2억원을 바탕으로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원의 연구를 독려하기 위해 창설됐다.

지난해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교실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수상의 영예와 상금은 안암병원 부인종양학의 이상훈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규완 산부인과VISION연구비상은 올해 작고한 고 이규완 명예교수가 교실 발전을 위해 기부한 1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창설됐고 안암병원 생식내분비학 류기진 임상조교수와 구로병원 생식내분비학 오수민 임상조교수대우가 상금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순철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이 시상은 모교 발전과 후학들에 대한 사랑으로 거금을 기꺼이 기부하신 남경애, 이규완 선배님들의 고귀한 뜻을 기념하고 이어받고자 창설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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