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보잉 787-9. ⓒ 대한한공
▲ 대한항공 보잉 787-9. ⓒ 대한한공

대한항공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와 스카이패스에 모두 본인인증을 완료한 회원은 네이버페이 이용으로 적립한 포인트 22원을 스카이패스 1마일로 전환할 수 있다.

일 1회에 한해 최소 10마일부터 월 최대 5000마일까지 적립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만 전환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네이버와 항공 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부터 스카이패스 600마일리지를 사용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이용토록 하는 등 소액 마일리지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비스터컬렉션'이 운영하는 유럽 내 쇼핑빌리지에서 사용금액 1유로당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1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당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고 쇼핑빌리지 내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Tourist Information Center)를 방문해 스카이패스 회원번호를 제시하면 된다.

이 제휴는 런던 비스터 빌리지, 파리 라 발레 빌리지, 밀라노 피덴자 빌리지 등 비스터컬렉션이 운영하는 유럽 내 9개의 쇼핑빌리지에 모두 적용된다.

세계 200만개 이상의 숙박업체가 등록돼 있는 글로벌 예약 플랫폼 '아고다' 를 통한 숙박 이용시 지불금액 1달러당 스카이패스 1마일 적립도 가능하다.

기존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트립닷컴에 이어 아고다와의 신규 제휴를 통해 스카이패스 회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경유해 아고다 접속 후 예약·결제 단계에서 스카이패스 회원번호를 입력하면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사용·적립 편의성을 높이기 높이고 마일리지 적립 제휴처도 지속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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