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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난 뒤 가슴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5살 어린이가 전치 4주 판정을 받았다. ⓒ 김소연 기자

서울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난 뒤 가슴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5살 어린이가 병원에서 전치 4주 판정을 받았다.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랜드에 방문한 5살 A양은 '은하열차 888' 놀이기구를 타고난 뒤 가슴 부위 통증을 느꼈다. 몸을 감싸고 있던 놀이기구 안전바에 부딪혔던 것이다.

아이 아버지는 서울랜드에 항의했지만 "놀이기구엔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서울랜드 측은 고객 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놀이기구에 결함은 없다고 주장했다.

아이 아버지에 따르면 "30여년 동안 이런 사고는 없었다"며 "서울랜드 측은 오히려 탑승자 과실을 주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여태까지 그런 사례가 없었고, 안전바가 문제가 있다고는 아직 생각하지 않는데 혹시 모르니 경위 파악을 좀 더 하고 있다"며 "아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하고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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