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를 경감하고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재난안전제품 22개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상반기 재난안전제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제품의 품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2018년 2월 도입된 후 그간 71개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의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재심사를 거쳐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재난 현장에 널리 활용되도록 국가·지방자치단체 수의계약 대상이 된다. 조달청 우수제품지정 심사 시 가점과 중소벤처기업부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 지정 혜택도 받는다.
올 상반기에는 143개 제품이 인증 신청을 했고 이 중 22개가 선정됐다.
웹게이트의 '불꽃감지 센서와 카메라를 적용한 원격 모니터링 폐쇄회로(CC)TV'는 화재를 초기 감지해 카메라로 관리자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제품이다.
엔바이오니아의 '양전하가 부가된 다공성 재질을 적용한 휴대용 정수 필터'는 재난·재해로 수질이 오염됐거나 상수 공급이 어려워질 때 일회용 페트(PET)병에 장착해 식수 공급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자연공간산업의 '자외선살균(UVC)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세연이앤에스의 '캐리어형비상표시장치' △스마트지오텍의 '암반고정형 사면붕괴 경보장치' 등이 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에 인증된 재난안전제품이 재난·안전 현장에 적극 보급돼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안전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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