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과학 클래스'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과학 클래스는 다양한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환경 주제를 학습하고 과학적 모델링 기법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모델을 만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과학적 모델링 기법은 도면, 다이어그램, 흐름 차트 등 시각 형태로 현상의 원인과 결과, 관계를 표현하는 것으로 올해는 참가자 스스로 기후환경 지식을 과학적 모델링으로 재구성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과학기반 교육 제공을 목표로 △기후과학 교육 △야외 체험학습 △수료·결과 발표회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교구와 자료집, 활동키트 등을 제공 받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활동에도 참여한다.

마지막에는 활동 결과물로 기후변화 모델 포트폴리오를 발간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전국 중등 1~3학년으로 1차와 최종 선발을 걸쳐 40명 내외를 선발한다. 1차 선발은 6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자 전원에게 카드게임으로 배우는 기후위기 환경교육 '로스트퓨쳐:기후위기 대탈출'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은 카드게임의 마지막 활동인 기후변화 논술 문제 제출자에 한해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오는 9월 24일부터 6주간 클래스에 참여하게 된다. 

어린이환경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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