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의 계약 전 알릴 의무 자동화 시스템이 특허를 획득했다. ⓒ 삼성생명
▲ 삼성생명의 계약 전 알릴 의무 자동화 시스템이 특허를 획득했다.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계약 전 알릴 의무 자동화 시스템'이 독창성을 인정 받아 업계 최초로 기술특허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알릴 의무가 있는 병력 고지 누락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특허발명인은 정성혜, 설금주, 장유휘 프로다.

시스템은 2020년 삼성생명이 추진했던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 구축의 일환으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컨설턴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보험 계약 전에 고객이 고지해야 하는 항목들이 있는데 과거에는 고객의 기억에 의존해 진료 이력 등을 입력해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고객이 동의하면 보험금 지급 이력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빠르고 간편하게 계약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3개월 내 삼성생명 보험 가입 이력이 있으면 기존의 고지 이력을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으며 질병 이름에 유사검색어 기능을 추가해 정확한 고지가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고지의무 위반 가능성이 줄고 보험 가입 심사기간도 단축돼 가입이 간편해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특허 획득은 고객을 위한 보험거래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보험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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