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이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 ⓒ 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이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행사 진행 때 발생하는 배상책임 위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해주는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지만 관객들이 몰리며 발생하는 인명·재산상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행사 주최자와 관람객의 소중한 자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험 상품에 대한 가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은 영업배상책임보험에 시설소유자 특별약관을 추가해 위험을 보장하고 있었지만 포괄적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인 만큼 매번 행사보험을 가입하는 고객들의 시설이 무엇인지 불명확해 혼선이 발생하고 요율 산출이 오래 걸리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기존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은 보장하는 지역을 주최자가 행사개요서에 언급한 '행사지역'으로 명확화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보험료 산출시간을 단축해 행사 개최 1시간 전까지 가입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보험료가 산출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10만명 이상의 행사는 기존 손해보험사가 자체적으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없어 협의요율을 사용하는데 요율 산출까지 3~5일 정도 소요됐지만 이 상품에서는 KB손해보험 자체적으로 보험료를 산출해 가입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백창윤 KB손해보험 전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주최자들이 걱정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고객과 관람객을 보호하는 보험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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