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워크숍 윤리강령 채택...편집위원장에 이명상씨

'세이프 가디언'을 자청한 세이프타임즈(www.safetimes.co.kr)의 제1기 시민기자단이 공식 출범했다.
세이프타임즈는 2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라온비체 컨퍼런스 룸에서 제1차 워크숍을 개최하고 제1기 시민편집위원회 위원장에 이명상씨(52)를 선임했다. 이명상 위원장은 방재 안전분야 전문가이다.
김대수 편집인 겸 편집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한국안전인증원 및 세이프타임즈 소개, 발행인 인사말, 시민기자 위촉장 수여식, 시민기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이프타임즈도 CI도 공개됐다. 김대수 편집인은 "세이프타임즈 색상은 전세계적으로 안전을 의미하는 녹색을 채택했다"며 "영문명은 '안전한 시간', '안전지대', 안전이 배가 되고, 지속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수 편집인은 이어 "세이프타임즈이 채택한 '재난은 시그널이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는 시민기자들이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 징후를 찾아내는 내용을 담고자 했다"며 "시민기자들이 그런 일에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창영 발행인 겸 대표기자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안전을 위해 시민기자 활동을 서약하신 1119명의 시민기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시민기자들이 취재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안전인증원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창영 세이프타임즈 발행인 겸 대표기자가 2일 제1차 시민기자단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대웅 전문위원

김창영 발행인은 이어 안전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상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명상 위원장은 감사팀장도 겸직한다.
위촉식에 이어 이명상 위원장은 시민기자단을 대표해 선서를 했다. 이 위원장은 "제1기 시민기자단을 대표해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면서 "시민기자들이 만드는 세이프타임즈를 통해 한국 사회가 안전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수 세이프타임즈 편집인 겸 편집국장이 2일 열린 제1차 시민기자단 워크숍에서 CI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대웅 전문위원

 

세이프타임즈 제1기 시민기자단 1차 워크숍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대웅 전문위원
세이프타임즈 제1기 시민기자단 편집위원장을 맡은 이명상 위원장이 시민기자단 윤리강령을 선창하고 있다. 전대웅 전문위원

세임프타임즈는 1일 학생에서 주부, 전문가, 대학교수에서 고위관료까지 1119명이 참여하는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이프타임즈는 제1차 워크숍에 이어 권역, 지역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세이프타임즈 창간기념식은 2016년 3월 중에 개최된다.

<세이프타임즈 시민기자 윤리 강령>
하나, 취재과정에서 윤리적인 품격, 도덕적인 청렴을 유지한다.
하나, 보도와 관련돼 이해 관계자로 부터 향응·접대를 거부한다.
하나, 취재원에게 협박하거나 청탁, 특혜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 취재 정보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유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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