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11부터 13일까지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의원 및 사무처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진행한다.

12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제4대 세종시의회 의원 20명 중 초선의원이 1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기본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의 이해도와 안건심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제4대 의회 의원이 숙지해야 할 기본사항과 조례안 작성·심사법 , 청탁금지법 주요 사례, 의원 행동강령 교육 , 예·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 착안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LH 세종 홍보관과 대통령기록관 등을 방문해 세종시 건설과정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물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상병헌 의회 의장은 "의정연수를 통해 조례안 발의 절차, 예·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원 및 직원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