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벽배송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도착하기 전에 잔류농약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벽배송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도착하기 전에 잔류농약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벽배송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도착하기 전에 잔류농약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월별 특별관리 대상 농산물의 안전성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다.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수거·이송, 잔류농약 분석, 결과 통보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수일이 소요되나 온라인 유통 농산물은 안전성이 확인되기 전에 소비되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민·관 협력으로 보완해 신속한 검사체계를 마련했다.

검사는 수거부터 결과 통보까지 당일에 이뤄지도록 검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새벽배송에 특화된 검사체계는 새로운 유통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거·검사 방법에 대한 민·관의 연구와 제한된 검사인력과 장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새벽배송 업체는 검체의 신속한 수거에 적극 협조하면서 검사 완료 시까지 출고 보류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식약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정확하고 신속한 잔류농약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오유경 처장은 "새벽배송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계기로 사후적 관리가 아닌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벽배송 농산물 검사 절차. ⓒ 식약처
▲ 새벽배송 농산물 검사 절차.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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