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온통대전카드 한도액,캐시백을 축소 연말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DB
▲ 대전시가 온통대전카드 한도액,캐시백을 축소 연말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DB

대전시는 올해 확보한 캐시백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추가로 긴급재정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월 충전한도와 캐시백율을 하향 조정한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 상황을 고려해 연말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정책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증대가 우선 고려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9월 예정된 추경 편성 전까지 예비비 140억원을 추가로 긴급 투입해 중단 없이 온통대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7월은 기존대로 월 충전한도 50만원에 10%의 캐시백율을 유지하고 164억원 소진 시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다음달부터는 월간 충전한도 30만원에 캐시백율을 5%로 하향 조정하고 매월 70억원 소진 시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매월 정해진 예산이 소진되면 월중 캐시백 지급은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내년도 지원 여부와 면밀한 실태조사연구를 반영해 캐시백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소상공인과 사회적약자 중심의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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